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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lant(임플란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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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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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제형 치과장



어떤 치료든 항상 그 한계가 있기 마련이므로
모든 경우에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자연치아의 보존만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치과에서 쓰고 있는 임플란트는 스웨덴의 정형외과 의사인 브레네막(Branemark)교수가 만든 임플란트가 기초가 되어 현재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개발되어 널리 행해지고 있다.
1965년 Larsson이라는 무치악환자(치아가 모두 상실된 환자)에게 4개의 임플란트가 매식된 후 1980년대 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현재 많은 나라에서 시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 이후 들어 많은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많은 성공률을 보고하고 있다.
임플란트란 쉽게 말해 치아가 빠진 턱뼈에 나사모양의 티타늄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나사로 연결되거나 혹은 시멘트로 접착된 인공치관이 부착되는 인공치아 이식술을 말하는 것이다. 임플란트 치료의 장점으로는 치아가 일부 상실된 환자에게서는 인접치아의 손상없이 치아의 형태 및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고, 무치악환자에게 있어서는 기존의 틀니가 주는 불편감 - 틀니의 탈락, 잇몸의 염증, 정착시 불편감, 저작력 감소, 부가적인 잇몸뼈의 흡수 -을 현저하게 개선시키는 치료방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인공치근 식립수술 후 장기간의 치유기간이 필요하며(약 4~12개월), 그 후에 인공치관을 장착할 수 있고, 수술후 동통, 부종 등의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뛰어난 기능성과 인접 자연치아의 보존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모든 치료가 그러하듯이 철저한 사전 계획과 검사가 요구되며 환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서 수술전 치료계획 수립을 위한 전신검사, 방사선 검사 및 치아모형채득 등이 필요하며 때로 C.T촬영 등을 요할 수도 있고 만성적인 질환을 가진 경우나 너무 심한 악골 흡수를 가진 환자에 있어서는 그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 그 시술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
끝으로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많은 일반인들이 가지는 환상은 수명에 있어서 영구적일 것이라는 것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임플란트의 수명은 자연치아의 수명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연치아도 충치나 풍치 또는 노화 등에 의해 탈락될 수 있듯이 임플란트 치아도 유사한 질환 등에 의해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가의 임플란트 치아도 유사한 질환 등에 의해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가의 임플란트 시술 후 주기적이고 계속적인 정기 검진과 환자의 세심한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어떠한 치료든 항상 그 한계가 있기 마련이므로 모든 경우에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자연치아의 보존만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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