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의 전반적 문제를 야기하는 질환이다. 학령전기 및 학령기의 아동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소아정신과 질환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의 3대 핵심증상을 보인다. (여아의 경우 주의력 결핍만 보이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는 '질풍노도의 시기'라는 말이 있듯이 기분 변화가 심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하여 혼란이 많은 시기이다. 급격한 신체변화에 따라 자신의 외모와 신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더불어 열등감과 수치심을 겪기 쉽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기에 학업에 대한 과도한 부담과 부모나 교사와의 갈등, 친구들과의 갈등 등 환경적으로 스트레스가 절대적으로 많은 상황이므로 아이들이 더 힘들고 약해지기 쉽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 라고 할 만큼 가장 흔한 정신장애중 하나이다. 흔히 주의에서 '마음을 굳게 먹거나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우울증은 마음이 약해서 생기거나 의지로 없애버릴 수 있는 병이 아니다.
※ 우울증이 학교 등교 거부, 짜증의 증가 등의 증상으로 올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도 있으며 직업적, 사회적, 신체적 기능의 심한 장애를 가져오게 될 뿐만 아니라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자녀들을 관심있게 바라보고 미리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