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는 심장 자체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이 있으며 이를 관상동맥이라 한다. 이 관상동맥의 안쪽 벽에 지방성분, 혈전이 차서 혈관이 막히는 동맥경화가 발생하거나 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서 혈류가 감소되어 가슴에 통증이 유발된다.
이런 경우 혈관이 잘 보이도록 하는 약물(조영제)을 가느다란 튜브를 통해 방사선 촬영을 하면서 영화를 찍듯이 움직이는 심장과 관상동맥을 촬영한다. 조영술시 막힌 혈관 부위가 심할 경우 풍선확장술 및 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
풍선성형술
풍선성형술이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있는 부위를 풍선을 이용하여 넓혀주는 시술입니다.
- 1단계 - 혈관의 좁아진 부위에 가느다란 철사선을 통과 시킵니다.
- 2단계 - 철사선을 통해 풍선을 좁아진 부위에 위치시킵니다.
- 3단계 - 풍선을 팽창시켜 좁아진 혈관벽을 넓혀 줍니다.
- 4단계 - 넓어진 혈관을 통해 피는 다시 원활하게 흐르게 됩니다.
※ 통계적으로 풍선성형술 후 같은 부위의 관상동맥이 다시 좁아지는 경우가 50% 가까이 됩니다.
스텐트 시술(Stent 그물망)
스텐트 시술이란 스텐트라고 불리는 작은 철망을 이용하는 시술입니다.
시술 후에도 스텐트가 혈관 속에 남아 치료 부위를 지탱해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풍선성형술보다 재협착률이 낮습니다.
- 1단계 - 풍선 위에 얹어진 스텐트가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에 놓여 집니다.
- 2단계 - 풍선이 팽창되면서 스텐트가 동맥벽을 강하게 압박하여 좁아진 부위를 넓혀 줍니다.
- 3단계 - 풍선은 몸 밖으로 나오지만, 스텐트는 영구히 남아 팽창된 부위를 지탱해 줍니다.
※ 스텐트시술은 풍선성형술 보다는 향상되었지만 여전히 5~10%의 환자들에게서 재협착이 발생합니다.
인공심장박동기 시술
서맥으로 인한 증상(피곤함, 숨이 참, 현기증,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져 쓰러짐)이 있거나, 없어도 급사의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치료한다.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치료로 박동기를 흉부에 매몰하고 전극선으로 정맥을 통해 심내막에 위치합니다.
전기생리학검사 및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EPS & RFCA)
고주파전극도자 절제술은 심장내에 위치한 전극도자를 통해 라디오주파전류(radiofrequency current)를 방출하여 국소적인 조직궤사를 일으켜서 부정맥 발생부위를 없애거나 회귀회로를 절제하는 치료법이다.
대동맥질환 시술 (TEVAR, EVAR), 상하지 동맥질환 시술
심장에서 우리몸의 중요장기로 혈액을 이동시키는 중심동맥이 확장되거나 박리되어 터지게 되는 질환으로 수술적 치료와 함께 중요한 치료법의 하나로 경피적 혈관을 통한 그라프트스텐트를 설치하는 기술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