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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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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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57342 | 분류 | 소화기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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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류성 식도염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그림에서 보듯이 식도 하부의 압력이 낮아지면서 위 내용물이나 산이 역류되어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여자보다 남자에서 많으며 최근 국내에서 증가 추세에 있는 질환입니다.
2.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과식, 위의 유문부 폐색, 복부비만, 임신, 복수, 꽉 끼는 옷, 흡연, 식도 연동운동의 이상 등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어떠한가요?
흔한 증상이면서 특징적인 흉부의 작열감(가슴쓰림, 화끈거림)이 있습니다. 주로 식후 및 밤에 잘 발생 하고 물을 마시거나 제산제를 복용하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런 전형적인 증상을 가지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바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형적인 통증이 아닌 비전형적인 흉통의 경우에는 심장 문제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 심장 질환에 대한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인두, 입, 코 등으로 쓴 물이 올라오는 역류 증상이 있습니다. 이런 역류 증상으로 인해 만성 기침, 오전 쉰 목소리, 이물감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흡인성 폐렴이나 치아우식(충치)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폐 흡인이 발생할 경우 폐렴이나 폐섬유화, 만성기관지염 등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4. 역류성 식도염의 진단을 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흉부 작열감이나 산 역류에 의한 증상 등의 전형적인 증상의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러한 전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진단 겸 치료 목적으로 약물 투여를 통해 호전 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형적이 증상이 아닌 비특이적인 흉통 또는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특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검사의 종류로는 상부 위장관내시경, 보행성 식도산도검사, 임피던스 산도검사, 식도내압검사 등이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의 경우 병변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조직검사도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소화성 궤양 및 위암의 발병이 많아 내시경 검사가 주로 1차적인 검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내시경적으로 발적, 미란, 궤양, 조잡, 협착 등의 소견이 보이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을 할 수 있으며 내시경 소견의 심한 정도에 따라 분류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 있으나 진단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시경 검사에서 뚜렷한 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 24시간 보행성 식도 pH검사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검사법은 정확도가 높고 환자의 증상과 역류와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으며 재현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환자가 고통스러울 수 있고 비용이 비싸며 조작이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48시간의 장시간 검사가 가능하며 환자의 일상생활과 식이에 대한 불편감을 줄여주기 위해 식도에 pH 측정용 캡슐을 장착하고 무선으로 측정하는 검사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임피던스 산도검사는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전형적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 비산 역류의 임상적 중요성을 판단할 때 사용합니다. 식도 내압검사는 24시간 보행성 식도 산도검사의 전극을 위치시킬 곳을 정하거나 항역류 수술 전에 식도 체부의 운동 기능을 평가하는데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5. 치료는 어떻게 어떻게 하나요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 방법에는 생활습관 교정, 약물 요법, 수술적인 치료가 있습니다.
흡연, 음주, 지방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이는 것 같은 생활습관 교정의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적인 자료는 부족한 편입니다만 임상에서 경험적으로 특정한 식이나 생활습관 교정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줄인다던지, 밤에 가슴쓰림이 심하면 야식을 피하고 상체를 높이는 것과 특정한 식품을 먹을 경우 증상 심해진다면 그런 식품을 피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는 위산 억제제인 프로톤펌프억제제나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를 사용하며, 이외에도 위장관 운동 촉진제, 점막 보호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과적 치료에 호전되지 않는 양성 식도협착, 심한 식도궤양이 있고 치유되지 않을 경우, 심한 미란성 식도염을 가진 젊은 환자, 출혈, 그리고 흡인성 폐렴 및 재발성 천식이 호흡기 치료와 항역류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복강경을 통한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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