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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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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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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이 진행되어 말기 단계에 이르게 되면 투석 혹은 이식과 같은 신대체 요법을 시작하지 않으면 생명 유지가 곤란해 진다. 이 때 시행하는 치료법 중 가장 보편적이고 오래된 것이 정기적으로 기계를 통해 피를 정화시키는 혈액투석으로 전체 신대체 요법의 80% 정도를 차지한다.
표준 혈액투석이란, 일주일에 3회, 한 회에 4시간씩 시행하는 것을 말하지만, 투석간 체액량이 과도하게 증가하거나 심장 박출량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에서는 투석을 추가하기도 하고, 반대로 투석 초기 요독 수치가 많이 높지 않고 소변량이 정상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주 2회로 줄여서 치료 받기도 한다.
혈액투석은 체내 노폐물을 정상 신장만큼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하므로 신장 기능이 30% 정도 남은 환자와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 주므로 투석 개시 이후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할 수는 없다. 뿐만 아니라 4시간의 투석시간은 무료하기 짝이 없고, 종전의 직장생활을 불가능하게 하여 막대한 치료비 부담에 더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사회생활에서 점차 소외되게 되며, 가정에서의 입지를 약하게 하여 결국 만성적인 우울증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따라서 향후 혈액투석이 발전해 가는 방향은,
첫째, 투석시간을 보다 단축시키면서 비슷한 양의 요독을 제거할 수 있는가?
둘째, 보다 많은 양의 요독, 그리고 보다 많은 종류의 요독을 제거할 수 있고 보다 신장의 본래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가?
셋째, 투석 자체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가?
근래 보다 진화된 혈액투석기가 도입되어 점차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보험 수가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은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1.     고유량 투석기: 과거의 저유량 투석기에 비해 요독 제거율이 우수하고 투석막 재질도 보다 생체 적합성이 우수하여 장기 투석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여 주고 식욕이 좋아지고 빈혈도 덜 해 지는 등 환자 자신이 보다 건강해진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2.     온라인 혈액투석 여과기: 기존의 혈액투석기에 대류에 의한 혈액여과 원리를 대폭 강화하여 요독 제거 효율이 대폭 강화됨은 물론 과거에는 거의 제거되지 않던 중분자 크기 이상의 요독도 제거되며 특히 투석 도중 혈압 저하가 발생하는 환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3.     중앙 집중식 투석액 공급 및 전산 감시 체계 (CDS, central delivery system): 기존에 투석액을 투석 시작 직전 각각의 투석기마다 배합해서 공급한 데 비해 독립된 공간에서 미리 대량의 투석액을 조제한 후 투석기에 전달되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현재 일본에서는 표준화되어 따로 투석액을 공급하는 회사가 있어 투석액의 질이 보증되도록 되어 있다. 동시에 원격 전산 시스템의 강화로 기계별 투석정보를 중앙 컴퓨터에서 모두 감시하고 관리해서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고 안전성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4.      가정용 혈액투석기: 주로 미국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투석기를 집에 갖추고 본인이 편한 시간에 혹은 추가 투석이 필요할 때마다 환자가 직접 투석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신장 질환의 진단을 위한 검사들]
 
 
신장내과에는 신장 및 요로계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어떤 검사들을 시행하게 될까?
 
1.     소변 검사
2.     신장 기능 검사
3.     요로 촬영술: 경정맥 신우 조영술(IVP), 배뇨성 방광-요도 조영술(VCUG), 역행성 신우 조영술 (RGP), 전향적 신우 조영술 (AGP)
4.     복부 초음파/도플러 혈류 검사
5.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 (CT)
6.     신장 동위원소 스캔
7.     소변 내 세균 동정 검사
8.     소변 내 결핵균 DNA 증폭 검사 (RT-PCR)
9.     소변 세포진 검사
10.   신장 조직 검사
11.   신혈관 조영술
12.   각종 면역-혈청 검사
13.   방광 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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