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제목
스트레스, 신경증 클리닉
작성자 통합관리자 작성일 2009-09-30 조회 56059
분류
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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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마디로 '스트레스의 시대'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어떤 요구에 대한 정신과 신체의 각성반응을 말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일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항상 존재하는 것이고, 이러한 각성상태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정신 또는 신체에 해를 초래하게 되므로 스트레스가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조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신과적 질환 이외에도 고혈압, 심장병, 기관지천식, 신경성 위염 같은 질환도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 클리닉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환을 진료합니다.

 

1)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불안감, 공포감과 함께, 맥박이 빨라지고, 숨이 막힐 것 같으며, 어지러움 증 등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흔히 심장 이상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오해받게 되는데, 개인으로선 사회생활이나 멀리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등 사회생활에 장애를 초래합니다. 공황장애는 적절한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신속하게 증상이 호전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대인기피/불안장애

대인기피증은 공공장소나 사회적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관찰되거나, 모욕당하거나 당황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회피반응을 보이는 공포장애의 일종입니다. 정신과에서는 인지행동치료와 더불어 약물치료를 통해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며 원활한 사회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3) 강박장애

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지의 간섭을 벗어나서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강박증으로 내재한 불안은 조절되지만 이 강박행동을 중지하면 불안증세가 다시 나타나므로 불합리한 줄 알면서도 반복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정상인에게도 다소간의 강박증세가 있을 수 있으나, 그 정도가 심하여 고통이 생기고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 또는 대인관계에 지장을 일으키면 병이 됩니다.

 

4)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이 장애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외상으로 경험될 만큼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경험했을 때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즉 전쟁,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의 교통수단으로 인한 사고와 산업장에서의 사고, 개인적 피해를 끼치는 폭행․강간 때로는 홍수, 폭풍, 지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 발생했을 당시에 받은 충격으로 인해 발병하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외상과 관련된 악몽과 영상, 과도하게 놀라게 되고 불면과 집중장애 등이 있으며 외상과 관련된 활동과 장소를 회피하게 되는 행동변화 또한 일으키게 됩니다.

외상이후 신체적인 손상은 눈에 보이나 정신적인 충격은 간과하기 쉬우며 후유증이 오래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정신과적인 접근을 통해 평가와 함께 지지적인 정신치료 및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치료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5) 신체형 장애

신체 여러 부위의 통증이나 이상 감각, 사지의 근력 저하나 피로감 등 다양한 신체증상을 호소하며 신체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아봐도 아무런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신체증상으로 표현되는 소위 신체형장애 환자들인 경우가 많으며 정신과적인 상담과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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