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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제목
<자외선 클리닉> 백납, 건선
작성자 통합관리자 작성일 2009-09-28 조회 58281
분류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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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백납)
  
백반증(백납)이란?
백반증이란 피부의 색소세포인 멜라닌세포가 파괴되어 그 결과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질병입니다. 여러 가지 크기와 모양의 흰색 반점이 피부에 생기며 위치가 고정적으로 나오기도 하고 전신으로 퍼지기도 하는 후천적인 질병입니다.
백반증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여러 가지 이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자가면역설을 많은 학자들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1. 자가면역설 : 자신의 멜라닌 세포를 이물질로 잘못 인식하여 공격하고 파괴시킨다는 설
2. 신경체액설 : 비정상적인 기능의 신경세포가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주변의 멜라닌 세포에 손상을 주어 생
    긴다는 설.
3. 자가파괴설 : 멜라닌 세포 스스로 파괴되어 생긴다는 설
 
백반증의 진단
몸에 하얀 반점이 생겼다고 해서 겁을 내는 사람들이 많으나 실제로 백반증으로 진단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백반증은 주변부와 경계가 아주 명확하게 나타나며 여러 크기와 형태로 나타납니다.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얼굴, 눈, 입주위와 손, 발, 서혜부 등에 잘 나타나며 모발이 있는 곳에 생기면 모발도 하얗게 변할 수 있습니다. 모양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우드등이란 검사기로 진찰을 하기도 합니다.
 
백반증의 치료
백반증은 꾸준히 치료만 받으면 얼마든지 호전 가능한 질병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형태도 있지만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우선 전신적으로 백반증이 나타난 경우에는 자외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국소적으로 나타난 경우에는 바르는 연고나 국소 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새로운 병변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복용약을 일시적으로 복용함으로써 진전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치료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하여 절망하거나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하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건 선
건선이란?
건선이라고 하면 자칫 피부가 건조하다는 말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건선은 다른 피부질환입니다. 건선은 다양한 크기의 홍반위에 하얀 인설이 두껍게 앉는 만성적인 피부 각질세포의 증식이상 질환입니다.

건선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인 요인, 세균감염 등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상인은 26~40일 정도의 주기로 각질세포가 떨어져나가고 새로 교체되는데 건선환자의 경우 각질세포 교체시간이 정상인보다 과도하게 빨라 체표면에 만성적으로 은백색의 비늘같은 딱지가 앉는 것이 특징입니다.
    
 
건선의 악화요인
건선은 계절적으로 여름에 호전되고 겨울에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감염(감기), 약물, 스트레스, 외상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건선의 치료
건선은 국소치료로 바르는 외용제(호르몬제제, 면역조절제제, 비타민D제제)와 전신치료로 복용하는 비타민A제제와 자외선 치료 및 면역조절제제 등이 있습니다. 또한 복합치료를 통해 한가지 치료의 부작용을 덜 수도 있습니다. 건선은 완치가 힘들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선의 경우도 수년동안 증상없이 조절되어 완치에 가깝게 지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준비중] 자외선 치료(광선치료)

인공적인 자외선 치료기를 사용하여 병변부위에 자외선을 쪼이는 치료법으로 백반, 건선, 아토피, 장미색 비강진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사용됩니다. 자외선 치료는 일주일에 2~3회 병원에서 인공적인 자외선 치료기를 사용하여 치료하며 자외선에 과다 노출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자외선 치료시간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해야 합니다.

대개 건선 및 백반증 치료에는 자외선 파장 중 UVB파장이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narrow band UVB (308-312nm)를 조사했을 때, 보다 유효한 자외선량이 많고 해로운 파장이 적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효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광화학요법시 복용약을 복용해야하는 불편함과 부담감이 없기 때문에 어린이나 약을 먹을 수 없는 환자분에게도 부담없이 시행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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