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개학 앞두고 눈병 확산 비상 - 안과 윤성욱 전문의 8/20
언론사 경상일보 작성일 2008-08-20 조회 66700
첨부
기사 원본보기 click

개학 앞두고 눈병 확산 비상


울산 8월 둘째주 248명…전국 평균보다 배 이상 높아





8월 둘째주 눈병 발생 현황

 여름 휴가철 물놀이 등으로 최근 눈병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개학을 앞둔 울산지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울산지역 눈병 환자의 상당수가 유아와 초·중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나 안과병원 마다 개학에 앞서 눈병을 치료하려는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19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8월 둘째(3~9일) 안과전염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울산지역에서는 총 248명의 눈병 환자가 발생해 전국 평균 105명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지역에서는 8월 첫째주(7월27일~8월2일)에도 전국 평균 90명을 훨씬 넘는 174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눈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중구 동강병원에는 지난달 하루 평균 60명 수준이던 눈병 환자가 최근 100여명으로 급증했고, 남구 신세계안과와 동구 강종수안과 등 울산 전역의 안과병원 마다 눈병 환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주부 최모(36·남구 신정동)씨는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수영장에 물놀이를 갔다온 뒤 눈병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3학년 남동생 등 가족들에게 전염되지 않게 하기 위해 수건 등을 따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눈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7월 하순부터 본격 시작되는 물놀이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눈병은 매년 7월 하순부터 점차 늘어나 8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지역에 표본감시 안과가 3곳인 점과 그동안 감염에 의한 눈병이 확산된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눈병환자는 최소 몇 배, 많게는 몇 십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윤성욱 동강병원 안과과장은 "매년 휴가철이 지난 뒤 눈병 환자가 늘어나는 편이지만 개학을 일주일 여 앞두고 있어 눈병이 더욱 확산될까 우려된다"면서 "눈병 환자는 가급적 공공장소는 피하고 전염을 막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하고 각 가정마다 문고리를 비롯해 공용 비품의 경우에도 청소 등을 깨끗히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귀화기자








- 안과 윤성욱 전문의 - 진료분야 : 백내장, 사시, 망막, 안성형, 녹내장,       콘택트렌즈클리닉, 눈물길 클리닉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목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