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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을 빛낸 분들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윤창주 작성일 2013-06-05 조회 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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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울산광역시청 복지정책과에 근무하는 윤창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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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동강병원 개원 32주년을 120만 시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귀원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저와 동강병원과의 인연은 참 깊습니다. 우리가족의 병원이지요. 우리 얘들 둘 다 동강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지난 4.5일 교통사고로 인하여 동강병원에 2주간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입원기간 동안 신경외과 윤성문원장님의 정성과 지성으로 치료해주신 덕분에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윤원장님께서는 늘 뵈올때마다 저에게는 형님같으시고 가까운 친척분같이 의사와 환자이기 이전에 살아가는데 인간적인 면 같은 많은 것을 깨우쳐 주신 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개 숙여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신경외과에 근무하시는 두분 간호사 선생님께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두분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한명의 숨은 공로자가 있습니다.
바로 윤광식과장입니다. 제가 입원할때부터 퇴원할때까지는 물론 항상 웃는 얼굴로 저를 보살펴주시고 챙겨주셨습니다.
가끔씩은 목욕탕에서 뵈오면 거동이 불편한 저를 보시고는 말없이 저등을 밀어주시면서 용기 잃지 마시고 열심히 운동하면 곧 회복될 거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윤과장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동강한방병원에서 침과 재활 및 작업. 물리치료를 병행 15일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늘 병원에 갈 때마다 느꼈습니다. 필감빈원장님은 만면에 늘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그 많은 환자들의 묻는 질문에 일일이 답변에 최선을 다하시며 항상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환자 모든분에게 혼신을 다하시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으며 마치 허준선생을 연상하게 했습니다.
여기에 보조를 해주시는 김은주간호사 선생님과 추성란간호사 선생님 세분은 동강한방병원에 정말 환상적인 콤비인 것 같습니다. 두 분 역시 뵈올때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짜증 한번 내지 않고 묵묵히 자기 맡은바 일에 충실하시는 모습은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쓰는 내내 환한 얼굴 모습들이 떠오릅니다.
환자에게 선제적 대응과 웃음을 잃지 않은 일처리는 34년 공직에 몸 담은 저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이분들이 바로 32년 오늘의 동강병원의 얼굴이며 산 거울 인 듯 합니다.
꽃에도 나름의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도 그 사람 나름의 향기가 있을 법하다. 체취가 아닌 인품의 향기 같은 것. 꽃이 자신의 향기를 맡을 수 없듯이 나를 가까이 하는 내 이웃들이 내 향기를 감지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라는 글귀를 생각하면서
동강병원이사장님께 감히 부탁 말씀 올립니다
위와 같이 오늘의 동강을 숨은 곳에서 지켜주신 분들에게 격려와 함께 성과금도 많이 주시고,
동강게시판에 올려 널리 귀감이 되도록 홍보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동강병원 개원 32주년을 120만 시민과 함께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2013년 6월 5일 옥동병상에서 윤창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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