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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애경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희망 작성일 2012-09-05 조회 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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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과 마음이 모두 병든 채 얼마 전 이곳에 왔습니다.

 학교에 가면 먼저 인사해주는 선생님이 그렇게 고맙고,

 같은 미용실에 가도 '이번 주말엔 뭐하시나요'라고 물어주는 미용실에 이왕이면 더 가고 싶지요.

 
 환자들과 보호자가 항상 적절한 인내심을 발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성직자와  같은 희생정신이 요구되는 이 곳에서,

 첫 날부터 저를 웃게 한 간호사님이 있어서 5가지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1. 표정이 너무 밝고 웃는 얼굴이어서 저도 모르게 따라 웃게 되었어요.
2. 환자의 눈을 바라보면서, 여유있게 설명을 해주어 환자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주었어요.
3. 보호자가 무리한 요구를 할 때도, 조근조근 이치에 맞게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향에 대해 설명해주었어요.
4. 어르신들과 가벼운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유도하고 격의없이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5. 센터에서 바쁘게 일을 보시다가도, 작은 부탁을 하면 금방 와주었어요.

이렇듯, 열정을 가지고 청춘의 시간을 희생과 헌신의 빛으로 채워가는 엄애경 간호사님에게

늘 행운과 좋은 사람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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