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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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검사실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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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황정아 | 작성일 | 2012-08-22 | 조회 | 50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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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판 검사를 해보니 약간 빠른거 같아 성조숙증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정보를 알고 병원을 찾았어도 긴장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2시간 30분동안이나 진행되는 긴 검사에 아이도 긴장하고 저도 긴장하고 있었는데 외래검사실 선생님들 여러가지 이야기도 해 주시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다보니 검사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저 병원에서는 딱딱하게 피 뽑고 검사하고 그런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외래 검사실에서 자주 보던 골든타임의 기운을 느꼈습니다. 제가 음료수라도 대접하고 싶었는데 시간상 그냥 나와버렸네요. 외래검사실 선생님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켜보니 오시는 환자분 한분한분마다 긴장풀어주시는 간단한 말씀도 해 주시고 궁금한 부분은 친절히 설명도 해 주시더군요. 병원이 삭막한 곳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이 있다면 아이가 2시간30분동안 이나 대기하면서 채혈을 했는데 침상도 없이 의자에 앉았다가 다시 채혈하고 다시 기다리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좀 더 편한시설을 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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