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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받았습니다.
작성자 손종옥 작성일 2010-03-05 조회 5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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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동강병원에 20년전에 신우신염으로 입원을 한적이 두어번으로 기억합니다. 첫아이 임신후 감작스럽게 찾아온 병이라 동강병원에 대한 기억이 참 좋칠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전업주부로만 살다가 노동부에서 마련해준 경과적 일자리로 11월 부터 4월초까지 근무예정입니다만 그동안 근무하면서 느낀점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러 나가려는데 웬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 거예요
참 예쁜 사내아이였는데 우유병을 물린챼 아이 아빠가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어쩔줄 몰라하는데도 어떻게 할줄을 모르고 식당을 다녀오니 공급실 간호사님뜰께서 아이를 데려와 우유를 먹이고  달래고 서로 돌아가면서 보채는 아이를 재우려고 업고 하는것을 보고 이것이야 말로 천사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기 엄마가 입원을 하였고 초보인 아빠가 어쩔줄 몰라했나 봅니다.
참 예쁜 행동을 보고 내가 환자이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서 그런지 감동을 받을것 같아 두서없는 글을 띄워봅니다.
그리고 평소 느낀점인데 누가 보던 안보던 정말 자기자신이  병원장처럼 일사천리로 알아서 일하는 모습들을 보고도 참으로  많이 배웠고 감동 또 감동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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