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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영철 동강의료재단 이사장 일대기 <1> 2008/5/23
언론사 울산제일일보 작성일 2008-05-23 조회 6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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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아, 철아, 우리 철아”






 故 박영철 동강의료재단 이사장 1주기를 맞아 울산지역 병원史에 남긴 발자취를 찾아 헌신적 삶을 기리고 배움의 사표로 삼고자 한다.  동강의료재단을 설립한 동강(東岡) 박영철(朴永哲) 선생은 1926년에 태어나 작년(2007)년 5월 23일 영면(永眠)하셨다. 만 81년의 세월을 보내셨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보기 힘든 팔순을 넘겨 천수(天壽)를 누리셨으니 축복을 받으신 셈이다. 그러나 동강 선생의 돌아가심에 대한 후손들의 안타까운 마음이야 어찌 말과 글월로 다 할 수 있겠는가. 그래도 여기 조그만 지면(紙面)을 할애하여 그 아쉬움을 널리 알리고, 생전의 동강 선생을 기리며, 배움의 사표(師表)로 삼고자 한다.  동강 선생은 옛날 울산군 부내면 학산동, 지금 울산시 중구 학산동에서 태어나셨으니 울산의 후학(後學)들이 이를 찾아 기록으로 남겨놓아야 마땅하다. 우연한 기회에 울산 제일 일보가 동강 선생의 일주기를 알게 되고,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야하는 당위성을 동강의료재단 관계자에게 제안, 설득하여 오늘의 ‘철아, 철아, 우리 철아’라는 동강 선생의 일대기를 매주 월, 수, 금요일 14면에 연재하기로 하였다. 이런 일에는 객관성을 제일의로 삼아야 역사적 기록으로 가치가 한결 높아진다. 이에 다른 어떤 조직보다 언론이 그 속성을 살려 본 분을 다 할 수 있으므로 울산제일일보가 앞장을 서기로 하였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지도 편달을 진심으로 바란다.  동강선생의 행적에 관한 자료의 수집과 체계적 분석은 사회학적 연구경력을 필요로 하며, 이를 담담(淡淡)한 필체로 정리하는 일에는 작가적 배경을 또한 필요로 한다. 마침 울산제일일보의 필진에 이에 버금가는 작가가 있어 여러 기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연재를 진행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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