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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건강 지킴이, 울산 동강병원
언론사 뉴스메이커(경향) 작성일 2008-03-14 조회 6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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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건강 지킴이, 울산 동강병원

최고의 시설 갖춘 양방·한방 의료서비스로 환자들 큰 호응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울산 ‘동강병원’
'건강한 삶’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의 최대 관심사다. 많은 사람이 행복의 첫째 조건으로 건강을 꼽고 있으며 건강하게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울산에 위치한 동강병원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온 일등공신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이곳을 이끌어가는 박정국 이사장은 무엇보다 환자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고 최고의 시설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동강병원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친절한 서비스와 수준 높은 의료환경 이외에도 환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인드 덕분이기도 하다. 이를 잘 나타내는 주는 것이 동강병원과 마주보고 위치해 있는 동강한방병원이다. 이는 환자들이 가까이에서 양방과 한방을 자유롭게 선택해 진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더불어 질병의 종류가 늘어나고 있다. 동강병원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대에 늘어나고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다양한 의료기술을 통해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건강에 관한 궁금증을 전문의에게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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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1 저는 당뇨병을 앓은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질병을 앓은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합병증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지 팔·다리가 저릴 때가 많습니다. 병원을 찾아서 조기에 치료해야 하는지 아니면 약물을 복용해 일시적으로 진행 속도를 늦추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병원을 찾으면 특별한 치료법이 있는지, 당뇨합병증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A1 말씀대로 당뇨병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팔·다리가 저린 것뿐 아니라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혈관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료받으시고 혈당 조절 및 혈압과 지질 농도 조절,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내분비내과 전문의 권지혜>
- 진료분야 : 당뇨병,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지질이상,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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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2 올해 60대에 접어드는 주부입니다. 최근 15개월 된 손자를 돌보고 있는데 앉았다 일어설 때마다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서 집 주변에 있는 개인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별 차도가 없어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 관절이 약해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지 못했으며 밤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수술하는 게 낫다고 하는데 손자를 돌보고 있는 입장이라 수술하고 난 후 회복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또 제가 좀 비만인데 수술하는 데 상관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2 관절염으로 수술할 경우 상태에 맞춰 어떤 수술을 하느냐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다릅니다. 초기 관절염의 경우는 약물 및 보존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중증 관절염은 관절경 수술을 하는데 이때는 수술기법에 따라 수술 후 2일째 퇴원하여 통원 가능하나, 미세골절술 등을 시행한 경우는 6~8주 정도 체중부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여 인공관절수술을 한 경우는 수술 후 1~2주 후에 퇴원과 보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잔여 통증은 환자에 따라 2주~3개월 정도 남습니다. 비만은 수술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도움말-정형외과 전문의 백승일>
- 진료분야 : 고관절, 인공관절, 사지절단, 미세접합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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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3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 황사에 대한 주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어릴 때부터 비염이 약간 있어서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그러나 별 차도가 없어 아이가 힘들어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황사까지 겹쳐 마스크를 써도 기침이 잦고 목의 통증을 자주 호소합니다. 비염과 황사는 어떤 관계가 있고 한방으로 비염이 치료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A3 성장기 아이들의 반복되는 비염은 외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만 하면 비염이 반복되거나 만성 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자녀분처럼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아도 별 차도가 없는 경우에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코 주변의 환경을 개선해주는 치료를 병행해야 비염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한약 및 침 치료를 통해 비염 증상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킵니다. 만성 비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은 아이들의 학습 장애를 일이키고 성격 형성에 지장을 줍니다. 자녀분의 비염 치료에 좀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코는 공기의 통로로 공기 속에 들어 있는 먼지나 세균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황사는 미세한 먼지나 많은 세균 및 중금속이 들어 있어서 평소 비염 및 만성 기관지염, 폐질환 등이 있는 소아나 노인들은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황사 시기에는 외부 출입을 자제시키고 손이나 얼굴을 깨끗히 씻도록 해야 합니다.


 Q4 사업상 술자리를 많이 해야 하는 50대 남성입니다. 젊었을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요즘은 술을 마신 다음날은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하루 종일 피로가 풀리지 않아 힘들 때가 많습니다. 주위의 말을 들어 보니 간 기능이 많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침이나 한약을 복용해서 간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간 정화 클리닉을 하는 한의원이 많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4 한의학에서는 간은 파극지본(罷極之本)이라 하여 몸의 피로를 해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과도한 음주나 스트레스 및 과로 등은 간기능을 저하시켜 피로 해소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합니다. 한방에서 간습열증이 이에 속합니다. 한약 및 침치료, 간정화요법 등을 통해 간의 습열을 제거해주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술자리가 잦은 사람은 평소 술에 대한 저항 능력, 즉 알코올을 좀 더 빨리 배설시키거나 분해하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받아야 알콜성 지방간이나 만성 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한방 침구과 전문의 김경실>
- 진료분야 : 안면마비클리닉, 척추클리닉


영남본부ㅣ이남경 기자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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