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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 요주의 [월요건강]
[앵커멘트] 아침 테마뉴스, 오늘은[11/5] 건강코넙니다. 요즘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유회 등 등산을 가는 분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평소 지병이 있는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김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근교 산의 한 등산로. 산을 오르는 시민들의 복장이 대부분 간편한 평상복 수준입니다. [스탠드업;하지만 이처럼 가벼운 복장이나, 갑작스런 등산은 부상 등의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 실제로 지난 달 27일 휴일을 맞아 신불산으로 회사 야유회를 왔던 40대 남자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또 같은 날 문수산 정상에서는 역시 40대 남자가 30여 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지기도 했습니다. 전문의들은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등산을 할때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의사-"지병 있는 사람은 위험이 6~7배 높아져.. 주의해야..."] 특별한 지병이 없다 하더라도 산에 오르기 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체온 유지를 위한 복장은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인터뷰;의사-"준비운동을 잘 해야..."] 잇따르는 가을 산행. 철저한 준비 만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ubc뉴스 김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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