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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날씨...환절기 질환늘어-손씻기 철저히
언론사 JCN 뉴스 작성일 2007-10-15 조회 6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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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날씨...환절기 질환늘어



요즘 날씨가, 참 변덕스럽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씨 때문에, 각종 환절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명지 기잡니다.

R> 이달들어, 울산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평균 23.7도.
아침 최저기온은 평균 15.5도로, 8도 이상 차이가 납니다.

특히, 울산지역은, 동해안에서 불어오는 북동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내륙지역보다 기온변화가 특히 심합니다.

인터뷰> 이동한 울산기상대장-가지산에서 푄의 영향을 받은 서풍이 불 때는
기온이 높다가, 동해안에서 북동풍이 불면, 많게는 5~10도 가량 기온이 떨어진다.

이런 날씨 때문에, 울산지역의 각 병원에는, 환절기 질환으로
찾아온 환자들이 지난달보다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임병수 울주군 온산읍-아이가 열이 나고 기침이 심해, 밤에 잠을 잘 못 잔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기온변화가 워낙 급격하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이 강한 사람도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이런 호흡기 질환은 쉽게 감염되므로,
주변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정철주 동강병원 소아과 전문의-유치원이나 놀이방을 다니는 아이들은 꼭 손을 씻고, 심하게 뛰어놀아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바로 씻겨 주어야
울산지역 각 보건소도 지난주부터 65세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독감 무료접종을 하고 있으며,
이달말부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유료 접종을 실시합니다.

지금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씨는 앞으로 한달정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전문의들은 당분간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명집니다.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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