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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의 주의대상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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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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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유해한 물질이 포함된 음식(동식물의 자연독소, 세균 및 세균이 분비하는 독성 물질)을 섭취함으로서 발생하는 구토, 설사, 복통 증세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식중독과 장염은 다른가?
장염은 소장 및 대장의 염증을 일으키는 모든 질환을 일컬으며 여기에는 만성 장염, 급성 장염으로 나뉜다. 만성 장염에는 결핵성 장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이 있고 급성 장염은 주로 세균성 장염이 많은데 음식물에서 발생된것이라면 식중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식중독과 장염은 딱 부러지게 다른 병으로 보기는 어렵다. 많은 경우 식중독은 세균의 독소에 의해 급성으로 잘 발생하며 독성분만 빠지면 임상적으로 빠른 호전을 보이고 있으며 여러 사람이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세균성 장염은 장 염증이 심하므로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다.


원인은?
▶세균이나 이들이 분비하는 독성 물질
 : 포도상 구균, 살모넬라, 비브리오균, 대장균 O-157등
▶동식물에 존재하는 자연 독소
 : 독버섯, 약초
▶화학물질
 : 조미료, 방부제


증상은?
주로 음식을 섭취 후 수 시간 내에 설사, 복통, 메스꺼림, 구토, 두통, 열감 등을 나타낸다.
대부분 경미한 경과를 취하며 보통은 2일내에 증상이 많이 좋아 진다


치료는?
▶설사 :
설사를 많이 함으로 탈수와 전해질 장애가 발생하게 한다. 탈수 및 전해질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보리차에 설탕, 소금을 조금 곁들여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온 음료도 도움이 된다. 밥은 설사를 더욱더 많이 하게 하여 힘들어 질 수 있다. 만약 나이가 많거나 2일 이상 설사를 심하게 하거나 피가 섞인 혈변을 볼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탈수가 심하면 신부전증, 혈압강하로 갑자기 위험할 수 있으며 피가 섞이면 장에 염증이 심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보통의 경우 설사는 2일내에 많은 호전을 보인다. 참고로 지사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설사에 의해 장의 독성이 몸에서 배출되는데 지사제를 먹으면 병을 악화 시킬 수 있다.

▶복통 :
필요시 진경제를 복용하고 금식이 도움을 주기도 한다.

▶열감 :
통상 하루 내지 이틀 내에 열은 떨어지며 필요시 해열제를 쓰기도 한다. 만약 지속 될 때는 문제가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예방은?
- 음식이나 음식재료의 유효 기간을 확인 한다.
- 손을 자꾸 씻고 행주, 도마, 칼등은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자주 소독한다.
- 음식물은 실온에 오래두지 말고 냉장보관 한다.
- 물은 끓여 먹고 음식은 익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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