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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 증상 없는 폐암, 조기 진단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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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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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 조기 진단이 중요
 

부동의 암 사망률 1위 폐암. 우리나라 암 사망률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폐암은 국내 5대 암 중에서도 악명이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호흡을 담당하는 장기인 폐는 산소가 체내로 들어오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가스교환 역할을 한다. 폐암 발병의 주 원인은 흡연이라고 하지만 최근에는 흡연 외에도 미세먼지, 대기 오염, 중금속 노출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특히 폐암의 경우 초기에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진단 시 전이 단계가 진행돼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다. 이에 동강병원 호흡기내과 류영하 전문의와 함께 폐암 조기 진단에 대해 알아본다.  

◆ 증상이 없는 폐암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폐암이라고 한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진행된 폐암의 경우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발생한다면 암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기관지를 침범할 경우 피 섞인 가래,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기관지 주변 림프절을 침범할 경우 쉰 목소리가 나거나 식도를 침범하여 연하곤란이 발생하기도 하며,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발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폐암의 빈도   
폐암의 빈도는 우리나라 전체 암 환자 중 남성에서 3위, 여성에서 5위로 암 발생률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진행성 병기에서 많이 발견된다. 따라서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암 사망자 수중에서 가장 높다. 폐암 환자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진단을 위한 초기 검사   
흉부 엑스선 검사는 폐암의 조기검진에서 큰 역할을 해내지 못한다. 폐 안쪽에 분포해 있는 혈관, 기관지 및 폐 주변에 있는 림프절, 심장, 식도, 척추, 간, 장에 의해 관찰하기 어려운 영역이 넓게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는 흉부 시티 검사가 필요하다. 50세 이상의 흡연자, 간접흡연자, 이전 석면 노출력,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매년 저선량 흉부 시티 시행하여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 중에 폐암 환자 있는 경우 발병 위험도가 2-3배 높기 때문에 신경써야 한다.  

◆진단을 위한 확진 검사   
흉부 영상에서 폐암이 의심된다면 기관지, 폐 및 전이가 있는 림프절에서의 조직학적 진단이 필요하다. 큰 기관지에 분포된 진행된 폐암의 경우 일반 기관지 내시경으로 조직 검사가 가능하다. 기관지 밖에 분포한 기관지 주변 림프절 전이 부위 및 하부 작은 세기관지 주변의 종괴의 경우 일반 내시경으로 접근이 되지 않아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해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비용이 약 100만 원(비급여 항목) 정도로 비용 부담이 있지만, 세부 기관지 및 림프절 조직검사를 통한 조기 암 진단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 환자에서 증상 없이 진행되어 검사 없이 조기에 진단하기 어려운 폐암이므로, 위험한 병력(흡연력, 분진 노출력, 가족력, 50세 이상)이 있다면 매년 흉부 시티를 시행해 검진을 받아야 하며, 암이 의심 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암에 접근하여 조기에 조직학적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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