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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선 관절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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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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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건선 관절염 관리

 
 
 건선 관절염은 피부 건선이 있고 관절이 아프거나, 붓거나, 뻣뻣한 상태를 유발하는 질병의 하나이다.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건선은 악화된다. 경계가 명확한 붉고 두꺼운 피부 발진, 은백색 각질이 특징으로 하는 피부질환이 건선이다. 건선 관절염의 일부는 건선이 두피 안에 있어서 잘 안보이기도 하여 ‘심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다.

 원인은 세균이나 외부항원의 침입이 없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눈, 피부, 관절 등을 세균으로 인식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자가면역질환’인데, 대표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다. 

 건선 관절염으로 인하여 신체 활동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뻣뻣함은 아침에 더 심하며 30분 혹은 더 이상 지속되며, 운동에 의하여 호전된다.

 건선 관절염은 한쪽 혹은 양쪽 신체를 침범한다. 한 군데 이상의 관절에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다. 관절 증상 이외에도 다른 증상도 있을 수 있는데, 손가락 혹은 발가락, 손이나 발등이 붓는다. 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생기고 이외에도 꼬리뼈 주위나 허리 아래쪽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건선 관절염은 일단 한 관절에 염증이 발병하면 곧이어 다른 관절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관절 손상으로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일반 건선 환자 중에는 30% 정도가 건선 관절염 환자라는 보고가 있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마다 손가락 발가락이 뻣뻣하여 움직이기 불편하지만, 초기에는 단순한 피로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도 있다.

 진단은 아픈 관절 부위의 x선 촬영을 촬영한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징후는 없는지 혈액검사, 부은 관절에 대한 관절액 천자 검사를 하여 통풍과 감별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관절이 아프면 정형외과에서만 상담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조기진단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건선과 건선 관절염에 대한 완전 치료법은 없지만,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서 꾸준하게 시행하면 피부와 근골격계 양자 모두의 염증을 억제하고 불편감과 손상을 방지하는 치료법이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예를 들면 아스피린, 부루펜, 나프록센 같은 약을 말한다.
 다른 종류의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제들로 메토트렉세이트, 레플루노마이드가 있다.
 바이오 의약품의 일종인 종양 괴사 인자(줄여서 TNF) 억제제가 있다. TNF는 건선 관절염에 역할을 한다. TNF를 차단하는 약을 항-TNF제제라고 부르는데 예를 들면 에터나셉트, 아달리무멥 같은 주사제이다. 우스테키누멥은 위의 약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 사용하는데 이상은 모두 생물학적제제라고 하며 면역체계 전반을 억제하지 않고 건선과 건선 관절염 발현과 관련된 부분만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체내 전체적인 면역 저하를 가져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 따뜻한 열을 가하면 통증과 뻣뻣함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열은 20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로 운동, 몸동작, 매일의 활동을 수행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있다.
 건선 관절염의 치료는 보통 오랜 기간이 걸린다. 그것은 증상이 좋아진 이후에도 이후에 되돌아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좋아지기 위해서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환자는 힘들어 하기 때문에 활동적이 되는 것을 피하려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것은 근력 약화를 가져올 수 있고 지금보다 관절들이 더욱 뻣뻣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진과 정기적인 상담을 통하여 어떤 활동과 운동이 적합한지를 알아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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