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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떨림,파킨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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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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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운동질환이란 무엇인가요

얼굴 및 팔˖다리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한 증상을 일컫는 것으로
- 전신의 움직임이나 행동이 느려지거나 굳어지는 경우
- 전신의 움직임이 과도하며 지나치게 나타나는 경우로 구분합니다.
- 발현양상에 따라 떨림 (진전), 무도증, 근긴장 이상증, 간대성 근경련증 및 틱으로 구분합니다.

뇌 안에 있는 우리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특정 뇌영역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떨림이란 무엇인가요?
떨림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몸의 특정 부위가 규칙적으로 율동하듯이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떨림 증상이 가장 흔한 곳이 손이기 때문에 보통 "손떨림" 혹은 "수전증"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누구든지 조금씩은 떨릴 수 있으며, 약물에 의하거나 갑상샘 기능 이상과 같은 내과적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본태성 떨림" 이나 "파킨슨병"과 같이 뇌의 운동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떨림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손떨림이 생기는 흔한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 의한 떨림증.
- 기관지확장제 (천식,기관지질환치료약)
- 카페인(감기약 혹은 진통제에 들어 있음)포함 약물
- 신경 안정제나 우울증 치료약 중 일부

위와 같은 경우라면 복용 중인 약물을 처방하신 담당 의사와 우선 상의하세요.
신경과 의사와의 상담도 필요합니다.

둘째, 내과질환과 동반된 떨림증
- 갑상샘기능항진증이나 간, 콩팥 등의 기능 이상과 같은 대사성 질환에 의해서도 손떨림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 그 외에도 몸 안의 구리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몸 전체가 떨리는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병력과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신경계 질환을 시사하는 떨림증
- 대표적으로 본태성 떨림과 파킨슨병에 동반된 떨림증이 있습니다.
- 가만히 TV를 시청하고 있을때 한쪽 손에 떨림이나타나면 "파킨슨병"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고, 숟가락질이나 글씨를 쓸 때, 혹은 손을 앞으로 쭉뻗으면 떨림이 심해지는 경우는 "본태성떨림" 이라는 병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약물조절을 비롯한 치료방침 및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며, 뇌영상 검사등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떨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첫째, 원인이 약물이나 대사성 질환에 있다면 그 원인에 대한 치료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둘째,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삼가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종류의 떨림은 스트 레스를 많이 받거나 흥분하면 더욱 심해질 수있으므로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킨슨병은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첫째, 손˖발 떨림 혹은 턱 떨림증이 보이며
둘째, 행동이 느려지고 세밀한 작업에 어줍음이 동반되며
세째, 팔˖다리 근육이 뻣뻣해지며
넷째, 다리를 끌거나 종종걸음 등 보행장애를 보입니다.


- 그 외에 얼굴표정이 점차 무표정 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 어깨나 등이 짓눌리면서 아프고, 온몸이 굳어 불쾌감이나 통증이 자주 동반되어 때로는 관절염이나 디스크 혹은 오십견등으로 잘못 진단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은 얼마나 흔하며 왜 생기나요?
 
 
파킨슨병은 노인인구에서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우리나라의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파킨슨 병 환자는 약 8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도파민을 만드는 중뇌라는 뇌안에 도파민 신경이 손상되면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 약물치료로 더 이상의 호전이 없거나 일부 증상에 따라 수술적 요법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자세 교정을 포함한 물리치료, 그리고체조, 운동요법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파킨슨병은 이러한 퇴행성 질환중에 가장 연구가 잘되어 있어 완치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약물치료로 노년까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퇴행성 질환 중에 가장 많은 연구가 되어 있고 또한 진행되어 있어서 머지않아 정복될 수 있는 희망적인 병이며 신경과 의사가 그 선두에 서 있습니다
- 파킨슨병 환자의 대부분은 신경과 의사의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로 노년까지 일상 생활을 유지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 손떨림 역시 적절한 원인 규명과 약물 치료로 현저한 호전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운동질환은 신경과 전문의의 지속적인 맞춤형 진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신경과 의사의 상담을 받으세요.


출처 : 대한신경과학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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