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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러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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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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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러기란?

 말라쎄지아라는 효모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얕은피부진균증으로 가슴
, , 겨드랑이, 목같이 피지샘이 많이 분포된 부위에 생기며 다양한크기의 연한 황토색, 황갈색, 붉은빛을 띠는 각질반점이 발생한다.
 
어루러기는 대부분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이 왕성한 20~40대의 성인에서 여름철에 잘 생긴다. 노년층이나 어린이에게서는 드물지만 열대 지방에서는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피부색이 검은 사람과 흰 사람 사이에 발생율은 차이가 없으며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피부가 건성인 사람보다 더 잘 생긴다. 어루러기의 원인이 되는 진균은 정상적으로 누구나의 피부에 상재하고 있으며 세수나 샤워 등에 의해 피부 각질과 함께 정상적으로 탈락돤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과 같은 경우는 이러한 진균의 성장이 촉진되므로 어루러기가 잘 생길 수 있다. 열대 지방에서는 일년 내내 고온다습한 기후가 유지되므로 이러한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어루러기가 계속될 수 있으나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 지방에서는 여름에 심해지고 봄, 가을에는 완화되는 경과를 보인다.

 
예방법
 
원인균인 말라쎄지아는 덥고 습윤한 환경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조하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어루러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루러기는 재발이 흔하므로 재발 방지를 위해 의사와의 상담 후 국소 항진균제 등을 예방목적으로 한 달에 한두번 사용할 수 있다.
항진균 성분이 포함된 샴푸를 샤워나 목욕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치료법

병변에 국소 항진균제를 약 2주간 바르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병변이 광범위한 경우에는 이트라코나졸등 먹는 항진균제를 3~7일간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말라쎄지아효모균은 피부의 정상적으로 있는 균이므로 치료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재발이 잦다.(재발율은 치료1년후 60%,2년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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