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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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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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62018 | 분류 | 피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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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진이란?
농가진은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얕은 화농성 피부감염으로 물집농가진과 접촉전염농가진으로 분류한다. 황색알도알균이(Staphylococcus aureus) 주된인균이나 화농사슬알균(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접촉전염농가진은 여름철에 아동기에 대부분 발생하나 모든 나이에 나타날 수있다.
물집농가진은 신생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형태이나 모든 연령대에 발생할 수있다. 농가진의 증상
접촉전염 농가진은 전체 농가진 환자의 대다수(70%)에 해당되는 증상으로 2~4mm의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빠르게 물집이나 고름물집으로 변한다. 이런 물집이나 고름물집이 짓무르게 되면, 짓무른 부위에 벌꿀이 말라붙은 것 같은 노란색의 딱지가 형성된다. 그 후 병변은 점차 바깥쪽으로 번져나가지만 중심부는 점점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딱지는 쉽게 떨어지지만 바닥에서 진물이 계속 나게 되는데 이 진물을 손으로 만지거나 수건으로 닦아내는 경우 다른 부위로 옮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접촉전염 농가진이 잘 생기는 부위로는 팔, 다리, 그리고 얼굴, 특히 코와 입주위이지만 심한 경우 병소 부근의 림프선이 커지거나 열이 나기도 한다. 기존 피부병 때문에 자주 긁는 곳이나 벌레 물린 곳, 다쳐서 상처가 생긴 곳에 잘 생기고 잘 씻지 못하는 경우 또한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보통 전신 증상은 없으나 심하면 전신쇠약, 고열,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서 형제나 친구 사이에 쉽게 전염된다.
물집 농가진은 여름철에 주로 소아나 신생아에게 발생한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병변이 전신으로 퍼지는 등 전염성이 강해 신생아실에 돌림병이 될 수도 있다.
발병 초기 물집은 겉보기에 정상적인 얼굴, 몸통, 샅, 손발 등의 피부에 한 두 개의 자잘한 물집으로 시작되어 곧 크고 흐물흐물한 물집으로 변해간다. 이런 물집은 쉽게 터지지만 두꺼운 딱지를 만들지는 않는다. 물집의 경계는 명확하며 병변주변에 홍반은 거의 없거나 있어도 경미하다.
처음에는 전신증상이 없지만 나중에 설사를 하며 무기력해지고 고열이 나거나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기도한다. 또한 패혈증이나 폐렴, 뇌수막염 등이 동반되면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드물지만 어른에게도 겨드랑이 음부, 손 등에 생길 수 있는데 두피에는 발생하지 않으며 예후는 좋다.
예방법
항상 피부를 청결히 유지한다. 농가진이 발생한 경우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법정전염병은 아니나 유치원 등에 가지 않도록 교육하고 아이의 옷이나 수건 등을 분리 소독한다. 항생제를 복용한지 24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병변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다면 전염성이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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