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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 제9회 캄보디아 의료봉사 발대식 개최
언론사 울산종합일보 작성일 2019-11-27 조회 5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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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 제9회 캄보디아 의료봉사 발대식 개최
김구상 전문의 등 총 14명 봉사단 구성
울산 내 유일한 종합병원 해외의료봉사



▲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26일 동강병원 남관 세미나실에서 제9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권혁포)은 26일 동강병원 남관 세미나실에서 제9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행사는 ▲국민의례 ▲봉사단장 인사말 ▲병원장 인사말 ▲동강기 전달 ▲봉사단원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11월27일부터 12월1일까지 3박5일로 진행되며, 김구상 유방갑상선 전문의 등 총 14명의 해외 의료봉사단이 의료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울산 내 종합병원 최초로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이번 봉사단의 단장을 맡은 김구상 전문의가 인사말을 통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 이날 발대식에서 권혁포 동강병원 병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구상 봉사단장은 “이번 의료봉사에서 봉사단장을 맡게 됐다”며 “지금까지 받아온 피드백을 토대로 예상치 못한 일이 있어도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권혁포 병원장은 “벌써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한 지 9년이 흘렀다”며 “이번 의료봉사 활동으로 열악한 의료환경 등으로 인해 진료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캄보디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번 캄보디아 봉사단 단장 김구상 전문의가 동강기를 건네받고 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병원기인 동강기 전달식이 진행돼 김구상 전문의가 전달받은 동강기를 힘차게 흔들며 안전하고 뜻깊은 봉사를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봉사단은 김구상 유방갑상선 전문의, 김혜지 일반내과 전문의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 김구상 전문의 등 14명으로 구성된 해외 봉사단이 해외 봉사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봉사단은 캄보디아 왕국 시엠립주 시엠립시에서 28km 떨어진 바콩군 폰페악 부온초등학교에서 마을주민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예상환자 수는 1일 최대 500명, 3일 간 약 1500명으로 예상된다.

봉사단은 봉사와 함께 ▲의약품 1500명분 15박스 ▲자전거보관소 ▲기념식수 ▲우산 30개 ▲벽시계 10개 ▲기능성 티셔츠 100벌 ▲모자 100개 ▲빵 2000개 등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의료봉사활동에 사용된 체중계, 혈압계, 청진기 등도 시엠립시 당국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동강병원은 각종 건강강좌 및 의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외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앞장서고 있다.

[2019년 11월 27일 울산종합일보 건강면 서소희,김승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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