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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결혼하면 더 건강해진다?- 동강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성주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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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울산매일 | 작성일 | 2018-03-06 | 조회 | 55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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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결혼하면 더 건강해진다?
아내의 ‘사회적 통제’로 생활습관 개선 ‘가장’되면서 위험·건강 더 의식하게 돼 ▲ 동강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성주원 전문의 “일그러진 듀엣보다 우아한 솔로가 낫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W. Shakespeare) 결혼한 남성은 아내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생활 스타일을 바꾸게 되고 위험과 건강을 좀 더 의식하게 됩니다. 또한 아버지가 되면 그러한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동시에 자식이 없는 동년배들보다 건강에 해로운 생활을 더 멀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불행한 결혼이라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나은 것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불행한 결혼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죠. 아스트리트 쉬츠와 크리스토프 비스너 같은 연구자들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은 결혼하지 않은 사람보다 일반적으로 건강상의 부담이 더 크다고 합니다. 이 두 연구자들은 <건강에 부담을 갖는 정도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 이혼한 사람, 재혼 후 다시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 등의 순서로 높아진다>고 설명합니다. 하버드메디컬스쿨의 연구원 이치로 가와치는 이혼해 혼자 살게 될 경우, 과일과 야채 대신 패스트푸드나 배달 음식 등으로 식사를 때우던 옛날 습관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