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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 키르기즈스탄과 민간 의료교류
언론사 울산매일 작성일 2017-11-15 조회 56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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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 키르기즈스탄과 민간 의료교류


내과의사 나리스테 베시키바씨 21일까지 연수


키르기즈스탄의 나리스테 베시키바(여·45)씨가 동강병원을 방문해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연수를 하며 국제민간의료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동강병원은 키르기즈스탄의 나리스테 베시키바(여·45) 씨가 이달 9일부터 동강병원을 방문해 국제민간의료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의 계기는 해외의료봉사활동으로 시작됐다.

매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동강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정경동 소장은 최근 열악한 의료 환경에 있는 키르기즈스탄 코치코르 주립병원에 현미경을 기증했다. 하지만 현미경을 사용 할 줄 몰라 병원 측에서 내과의사 나리스테 베시키바씨에게 배우도록 했고, 봉사기간이 끝나면서 정경동 소장의 적극 추천으로 동강병원으로 왔다.

나리스테 베시키바씨는 동강병원의 적극적 지원 아래 여러 진료과에서 이달 21일까지 연수를 한다.
나리스테 베시키바 씨의 항공료 및 체류비 일체는 동강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정경동소장과 울산교회 의사모임 ‘누가회’에서 부담했다. 
베시키바씨는 “한국의 의료봉사단이 키르기스스탄에 왔을 때도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동강병원에서 연수 기회까지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동안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잘 배워 동료들에게도 전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영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것을 가르치고 공유하고 있다. 먼 나라로만 느껴졌던 키르키즈스탄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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