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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 ‘안심 응급의료센터’ 개소식
언론사 울산종합일보 작성일 2017-09-20 조회 5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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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강병원‘안심 응급의료센터’개소식



전면 리모델링, 음압격리실 설치, 출입구 열감지시스템, 감염안심존 설치 등




▲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19일 오후 2시 응급의료센터에서 ‘안심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유봉옥)은 19일 오후 2시 응급의료센터에서 ‘안심 응급의료센터(센터장 박명규) 개소식’을 가졌다.

새롭게 전면 리모델링을 시행한 응급의료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봉옥 동강병원장, 박명규 응급의료센터장 등 병원 관련자들이 참석해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사말, 축사, 테이프커팅식, 응급의료센터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이 19일 오후 2시 동강병원 '안심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원희 이사장은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울산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있는 핵심 진료시설 중에 하나가 응급의료센터라고 생각한다”며 “응급의료센터는 병원의 첫 이미지이자 의료 수준을 상징하는 병원의 중요시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단장된 본원 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메르스 사태와 같은 감염병에 신속히 대처하고 재난 시 위기관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며, 울산시민여러분들께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강병원 안심 응급의료센터는 음압격리실을 설치하고 환자출입구부터 열감지시스템을 통해 전문 의료인이 감염환자와 중증도 환자를 분리한다.

감염환자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중증도별 신속한 전문 진료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첨단시설과 장비로 관련법규에 적합하게 시스템을 정비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발생으로 감염성질환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 조성돼 현재는 4개월을 거쳐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상태다.

특히 메르스 사태와 같은 감염성 환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출입 동선으로 음압격리실 1개소와 격리병실 2개소에서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안심존이 설치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박명규 응급의료센터장이 19일 오후 2시 동강병원 '안심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명규 응급의료센터장은 “국가재난이 생길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는 울산시민에게 질좋은 의료서비를 제공하고 이번기회를 통해서 더욱 병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응급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19일 오후 2시 응급의료센터에서 진행된 ‘안심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응급의료센터 라운딩과 시연회를 하고 있다.


또한 이날 개소식 행사 마지막 순서로 응급의료센터 라운딩과 시연회가 진행됐으며, 보호구 착용과 음압 들 것(텐트형태)을 이용한 환자이동 및 음압격리실 입실 등이 시연회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글 = 오성경 기자
사진 = 신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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